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톰이 사랑한 강아지
톰은 특별한 아이였습니다. 태어난 이후 매일 매일 개에게 엄청난 열정을 쏟았죠.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, 톰의 이런 경향은 2살이 되었을 때 더욱 확실해 졌다고 합니다.
톰은 심지어 개처럼 으르렁거리고 짖으며 집안을 하루종일 돌아다니기도 했죠. 이따금 손과 발을 사용해 네 발로 걷기도 했습니다. 그리고는 망설임 없이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모든 개들에게 다가가 함께 놀기도 했죠.
그 때 부모님은 톰의 곁에는 개가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. 그래서 그들은 강아지 한 마리를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. 톰은 그 강아지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죠.
하지만, 아름답게만 보이던 그들의 우정은 순식간에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데…